400만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행 - 고객정보 ‘400만건’ 유출 대출상담 직원이 DB서 몰래 빼내 팔아 고객정보 400만건을 몰래 빼내 대출광고 등에 활용해온 시중은행 대출상담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고객 정보를 대부업체에 넘긴 대출상담사도 있었다. 고객 개인정보 보호에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시중은행 대출상담사가 개인정보를 빼돌려 서로 주고받으며 대출을 유치하다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7일 고객 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서 자료를 빼내 광고전화와 문자메시지 발송 등 대출업무에 사용한 혐의(신용정보법 위반)로 씨티은행 대출상담사 신모(33)씨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씨티은행, SC제일은행, HSBC, 외환은행과 저축은행 3곳, 캐피털업체 3곳 등 금융업체 법인 1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