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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SNS

IA(Information Architecture) 란?

회의 시간에 누군가가 질문을 던진다.

"IA와 메뉴구조도가 어떻게 다르냐?"

질문을 받은 사람도 그 주변에 아마도 답을 하지 않는다.

...

이글을 보는 당신은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IT 밥을 먹고 살지 않더라도 관련 분야에서 IA 라는 많이들 사용하고 있고 한번쯤은 들어 봤을 단어다.

주저리 주저리 개똥 논리로 적으보려다 잘 정리된 글이 있어 대신한다.

* 이 글을 볼 때 주의할 점 - 절대 아래 퍼온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반영해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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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Architecture, 정보 설계의 정의

 

Architecture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 보면 건축, 구조, 구성(construction) 등으로 풀이된다. IA를 단순히 정보구조로 판단해서 안되는 이유는 구조라는 용어 자체가 자칫 뼈대의 구성만을 살피는 것으로 잘못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정보구성의 한글적 용어가 적합하다고 보며 행위(앞으로 해야 할)의 관점에서 본다면 정보설계의 단어가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정보구성정보설계를 같은 의미로 보면 된다.

 

Richard Saul Worman

데이터 고유의 패턴을 정리, 체계화 하여 복잡한 것들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 다른 사람이 스스로 지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정보의 구조 또는 정보의 지도. 명쾌한 논리, 인간의 이해력, 정보의 체계화와 관련된 과학 등에 초점이 맞추어진 시대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것.

 

웹사이트 정보설계, JK

인간이 Inter-network환경에서 웹을 이용하여 정보, Contents와의 접점에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고민하지 않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찾아 지식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작업

 

 

#중요한 IA 요소들

 

사용자가 편리하게 고민하지 않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찾아 지식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IA의 중요한 몇가지 요소들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 정보 체계의 정립

- Navigation System

- Labeling System

- Search System

- Contents Design

 

 

#정보 체계의 정립, 모든 이해의 시작은 분류에서 출발한다.

 

시각차이, 언어의 모호성, 언어의 이질성, 내부정책 등에 따라 정보를 분류해 낼 수 있다. 주제별로 분류해 낼 수도 있으며, 이용자별, 작업지향형, 기능별, 상징별, 은유형 등으로 데이터 및 정보를 분류해 낼 수 있다.

 

사이트의 목적에 따라 정보를 분류하되, 내부정책 및 전략에 근거하여 최종 정보분류 작업에 들어간다. 이는 사용자가 얼마나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다.

 

 

 

 

#Navigation System , 네비게이션은 목적 중심적이며 행동 지향적이다.

 

웹사이트 공간에서 상호작용을 설계하는 것이며 따라서 사용자의 경험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두뇌에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주요 요소들>

- 여기는 어디인가?

- 갈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 예전에 갔던 곳을 어떻게 다시 갈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말하는 네비게이션 이라 함은 매뉴항목과 같이 화면에 이동성이 있는 구성요소라 할 수가 있다.  글로벌네이게이션은 주 매뉴로써 사이트 내에서 서브사이트로 이동하여도 변하지 않는 매뉴 이며 로컬네비게이션은 서브사이트 내에서의 별도 매뉴를 의미한다.

 

이러한 목적중심적이고 행동 지향적인 모든 요소는 Navigation이라 봐도 되며 웹 Design 적인 요소와 유저빌리티의 요소가 정보체계, 레이블링(Labeling)요소와 결합되면서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인식하기 쉬운 가시성 있는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다.

 

 #Labeling System, 홈페이지에 라벨 붙이기!!

 

레이블링 이라 함은 매뉴의 각 명명법, 컨텐츠에 사용되는 모든 사용법의 단어들 또는 지시하거나 도와주거나 설명하는 언어로 사용되는 텍스트를 의미한다.

 

이런 레이블은 고객 언어와 같은 언어를 사용해서 만들어야 한다. 어려운 마케팅용어나 전문용어의 사용은 잘 알지 못하는 고객들에게는 혼란만 가중시켜 웹사이트를 떠나게 만든다. 고객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주의깊게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일관성 있는 레이블링을 만들어야 한다. 단어의 사용에 있어 일관성 있도록 해주는 것은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위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예를 들어 어느 부분에서 순서를 1,2,3의 숫자로 시작하고 또다른 부분에서는 I.II.III의 로마자를 사용한다면 사용자는 매우 당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는 버튼명을 검색이라 정의했는데 다른 곳엔 영어로 Search라고 되어 있다던가 한다면 상당히 일관성 없는 레이블링 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일관성이 있기 위해서는 상호 배타적이고 대표성을 띄어야 한다.  반드시 상호 배타적일 필요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배타적이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유사어, 동일어가 여기저기에서 사용된다면 사용자는 어떤 것을 클릭해야 할지 고민을 할 것이다. 또한 대표성을 갖지 못한다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없다고 생각하고 바로 웹사이트를 빠져 나갈지 모른다.

 

사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단어 및 용어의 사용이 저속하게 보인다거나 또는 싸구려 스러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며 사용자에게 품격있는 정보를 주기 위해 품격 있는 단어 및 용어의 사용을 해야만 한다.

 

#Search system, 검색 행위에 대한 이해

 

Knowing-item Searching, 기지(旣知) 정보를 활용한 검색, 이미 무엇을 찾을지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나서 찾는 검색행위를 말한다. 이미 내가 무엇을 찾을 것 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이 명확한 상태를 의미 한다.

 

Casual-Browsing, 우연(우연)에 기인한 검색, 탐험하며 찾는 검색, 내가 무엇을 찾을 것인가의 구체적인 목적은 없지만 어떤 주제, 어떤 분야 등의 대략적 개념을 가지고 사이트의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면 찾는 검색행위를 말한다.

 

존재 가능성 검색, 내가 찾는 정보가(구체적이든 구체적이지 않든 간에) 있는 사이트인지 없는 사이트인지 존재 가능성에 대한 검색이 수초 안에 이루어지며 없다고 판단될 시에 바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포괄적이며 전반적인 검색, 예를 들어 웹기획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서 정보를 찾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을경 우 한 개의 사이트 이상에서 정보를 포괄적으로 수집하게 된다. 이런 경우의 검색을 의미 한다.

 

According to Jared Spools Research

 

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 가운데 1/3은 그들이 처음에 의도한 키워드, 검색전략으로 검색을 수행한다. 그러나 2/3는 일단 브라우징(매뉴검색)을 한 다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2차적인 방법으로 키워드 검색을 수행한다.

 

 

검색시스템이 중요하긴 하지만 대다수의 사용자는 브라우징후 찾을 수 없을 경우 검색시스템을 이용한다. 그러므로 1차적으로 브라우징(매뉴구조,정보설계,레이블링)에서 최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숨어 있는 정보의 경우 적절한 검색엔진을 통하여 찾을 수 잇는 키워드 검색서비스를 실시 하여야 한다.

 

 

#Contents Design, 컨텐츠 설계 및 배치

 

스토리 보드 및 UI설계서로 만들어지는 컨텐츠를 배치하는 부분을 의미 한다. 웹페이지도 하나의 정보구성체로써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면,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지게 될 정보를 어떻게 배치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도 정보 설계에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전략적으로 좌상단, 중상단, 좌중단 순으로 주요정보를 배치한다.

- 이사이트의 목적이 무엇이며 무엇을 봐야 하는지 2~3개 컨텐츠를 집중한다.

- 사용성이 적은 컨텐츠는 과감히 삭제하여 매뉴로 브라우징 할 수 있도록 한다.

- 디자인적인 요소가, 컨텐츠 설계, 배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다.

- 컨텐츠와 컨텐츠가 배치됨으로써 전체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한다.

 

 

#IA가 빛을 바래기 위해선 아래 항목들이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

 

이전부터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사항들이다. 웹사이트 기획에 어떤 작업을 수행하든지 간에 아래의 사항들을 다시 한번 논의하고 되집어 봐야 한다.

 

- 조직의 비젼의 과 일치 해야 한다.

- 사이트 본연의 목적에 일치 해야한다.

- 해당 전략과 일치해야 한다.

 

때로는 사용자의 요구가 사이트의 목적을 위배하기도 하며, 또는 사이트의 목적만을 앞세우다 사용자의 요구는 철저히 무시되어 버리기도 한다. 이 둘간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지만 균형점은 사이트의 목적과 가까워야 하며 목적과 위배된 사용자의 요구는 최소화 해야 하며 고객에게 사이트를 통해서 얻는 이점이 충분히 있음을 상세히 소개해야 한다.

 

 

#사용자의 이해, 어설프게 이해한다 말하지 말라!!

 

사용자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상세히 들어 본적 있는가? 그들의 뒤에서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살핀 적이 있는가? 이와 같은 사항들을 연구하여 사용자들을 고민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이 고민을 덜어주기 위하여 정보설계(IA)의 과정을 거치며 웹사이트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사이트가 인간과 Interaction 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IA 설계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이다. 설계가 완료되었다면 시공을 해야 하는데 이 시공을 이끌어 나가는 감독자는 웹기획자이고 실제적인 시공작업은 개발자, 서버담당자, 웹디자이너의 몫이다.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자와 웹디자이너는 왜 이렇게 설계했는지?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의 대부분의 경우는 개발자와, 웹디자이너가 스스로 그들이 고객이라 생각하는 오류에 접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제 책상 위에 설계서가 수두룩하게 쌓여 있다. 그들은 이미 이러한 개발적인 요소와 디자인적인 요소를 어떻게 하면 쉽고 빨리 끝낼 수 있을까에 집중하여 고민하게 된다. 그 상태에서 고객을 이해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다.

 

간혹 디자이너(개발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하면 디자인(개발)작업 시간도 빠르고 고객도 좋아할 것이다.

물론 디자이너가 맞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논리적 타당성이 결여되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웹기획자는 사용자의 사용성을 수시로 체크 해야 하며 이미 논의된 사용성 이론들에 대해서도 많이 꿰뚫고 있어야 한다.

 

 

정보설계, 정보구성 즉 IA(Information Architecture)  이렇게 사용자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정보를 분류하고 네비게이션, 레이블링, 검색행위, 정보배치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 한다.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고민을 하지 않도록

고민을 덜어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오픈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