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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SNS/Game

게임포털 1분기 실적 - CJ인터넷 VS 네오위즈


1/4분기 게임포털 실적이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CJ인터넷과 네오위즈의 실적이 공개되었는데, 08년과 비교했을때 네오위즈의 성장세가 눈에 뛴다.

요즘 마구마구와 슬러거로 서로 경쟁관계[관련기사]에 있는 두 회사를 실적비교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다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CJ인터넷 네오위즈
매출 563 583
영업이익 150 163
경상이익 129 131
순이익 84 94
퍼블리싱 355 402
웹보드 188 181
해외   116


네오위즈는 해외사업매출을 포함하지 않고 583억을 기록했고, 해외까지 포함하면 699억이 된다.
주목할건 해외사업 매출이 전분기 대비해서 2배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가 동접 100만을 기록하면서 이룬 성과라고 판단된다.


[CJ인터넷 발표자료]


[네오위즈 발표자료]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조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2009년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6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세전이익 129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 분기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1%, 순이익 25%가 성장한 수치로, 기존게임 성장 및 신규 게임 론칭 등 각 부문의 고른 성장이 바탕이 됐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CJIG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손실이 크게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75% 성장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부문별 매출은 △웹보드 부문 188억원, △퍼블리싱 부문 355억원, △기타 부문 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퍼블리싱 부문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를 기록하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웹보드 부문도 12%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퍼블리싱 부문의 성과는 1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과 WBC와 프로야구를 후원하는 '마구마구' 등 대표 타이틀과 '프리우스', '그랜드체이스' 등 다수의 게임에서 고르게 향상된 매출이 기여한 것으로 CJ인터넷은 분석했다.
특히 퍼블리싱 부문은 '대항해시대', '그랜드체이스' 등 1월에 리뉴얼한 게임들이 높은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리며 안정적인 성장에 보탬이 됐다.
웹보드 부문은 콘텐츠 업데이트와 전략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12% 증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다.
한편 CJ인터넷은 국내최고 게임 퍼블리싱 능력을 바탕으로 한 실적향상과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CJ인터넷 정영종 사장은 “퍼블리싱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을 잇는 대표 게임 타이틀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09년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58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경상이익 131억원, 순이익 94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15%, 영업이익 27% 증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145% 상승한 수치로 5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동시에 영업이익률 28%를 달성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2009년 1분기 매출을 수익원 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583억원 중 ▲퍼블리싱 게임 매출 402억원 ▲웹보드 게임 매출 181억원이다.
퍼블리싱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99% 고성장으로 분기 매출 400억원을 넘어섰다.
대표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는 스포츠게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스페셜포스'와 '아바'로 대표되는 FPS게임 장르 역시 안정된 매출 흐름을 보여줬다.

지난 분기 57억원의 매출을 올린 해외사업 부문은 분기 매출 116억원을 달성하며 2배 이상의 신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2008년 전체 해외매출 총액을 뛰어넘는 수치로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한 '크로스파이어'가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2'와 북미의 '크로스파이어', '슬러거' 등 수출 게임들의 추가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시장점유율 회복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연초에 제시한 연간 성장률 10%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영을 통해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프로야구 개막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 등 다양한 국내외 요소들을 적극 활용해 스포츠게임 부문의 매출 상승을 극대화하고,
28만 명의 테스터를 모집하며 성공적인 비공개 테스트 진행한 '배틀필드 온라인'을 통해 FPS시장 확대 및 장르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사업 부문은 '크로스파이어'를 중심으로 수출 게임들의 안정된 상용화와 지속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매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00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웹보드게임도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이사는 “2년 전 기업분할을 통해 게임전문기업으로 태어난 네오위즈게임즈가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경영 체질 개선으로 매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2009년에도 해외사업 확대와 신규 수익원 발굴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